도쿄여행 우에노역 이자카야 야키토리 토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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やきとり 鳥笑 本店 · 2 Chome-18-3 Higashiueno, Taito City, Tokyo 110-0015 일본

영업시간 : 월~토 17:00 ~ 23:00 (일요일 휴무)

 

가와고에서 숙소로 돌아올때 저녁은 어디서 먹지 하다가 숙소에서 10초 거리에 바로 옆에 있는 야키토리집으로 왔습니다

야키토리 먹으려고 해서 점수 높은데 찾다보니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너무 편했네요 ㅎㅎㅎ

 

꽤 큰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카운터 자리 조금하고 안쪽에 조금해서 그렇게 많은 좌석이 있진 않았네요

하지만 사람이 많아 지기 전에 왔습니다 ㅎㅎ

처음에는 앞접시와 함께 무 간걸 주는데 무 건거는 시키는 음식과 먹어도 좋지만 야키토리나 기름진것을 먹고 입가심할때 먹으라고 준 것 같네요 ㅎㅎ 정말 깔끔해지긴 합니다

술종류도 많고 소프트 드링크도 있어요

아쉽게도 제가 좋아하는 진저에일이 없는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야키토리 집이지만 안주거리가 되는 음식들도 있고, 닭 말고도 야체나 정어리도 구워주시네요

왼쪽은 닭 오른쪽은 돼지 부위가 적혀있습니다

모리아와세라고 모음도 있는데 이건 하지마시고 좋아하시는 메뉴를 골라서 시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닭껍질같은거 싫어하는데 딱 싫어하는 것만 가져다 주더군요 ㅠ

튀김과 식사류도 있습니다

식사류는 처음에 배고플때 드셔도 아니면 마무리로 드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레몬 사와를 시켰습니다 ㅎㅎ

대부분 가게는 레몬사와를 시키면 레몬사와 술 을 가져다 주시는데 여기는 술에 레몬까지 따로 넣으라고 주시네요

마시기전에 한장 남겨봅니다 ㅎㅎ

시킨것 중에 가장 빨리 나온게 마카로니 사라다 네요

야키토리는 굽는데 시간이 걸려서 늦게 나오고 이런 작은 안주부터 빨리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야키토리 만큼이나 그 이상으로 가장 맛있었던 것중에 하나가 마카로니 사라나였던게 함정 ㅋㅋ

파를 좋아해서 네기마,세세리(닭목살) 소스, 네기마 세세리, 메추리알 그냥 으로 주문한게 나왔네요 ㅎㅎㅎ

숯향에 파의 단맛이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었네요 ㅎㅎㅎ 은근히 메추리알이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ㅋ

맛이 진한 걸 좋아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소스로 굽는걸 선호하는데 이건 취향껏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먹은 꼬치나무는 이곳으로 꼽아주세요 ㅎ

지인이 맥주 다음으로 시킨 메가(MEGA)하이볼 입니다 ㅋㅋㅋ진짜 700ml는 거뜬이 넘을 것 같은 양의 하이볼이었는데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ㅎㅎ 근데 790엔으로 생각보다 비싸진 않습니다

돼지는 하라미(안창살), 바라(삼겹살)로 매운맛으로 시켰는데 고추장이 나오네요 ㅎㅎㅎ

고추장에 참기름 설탕 조금 넣으면 더 맛있어질 것 같은데 그냥 그대로 고추장을 옆에 나오다니 충격!! ㅋ

술도 안좋아하고 못 마시는데 하이볼 줏어 마시다가 머리아파서 우롱차를 시켰습니다 ㅎㅎㅎ

우롱차 마시면 알콜이 빠진다는 소리를 하시길래 시켜봤는데 뭔가 진짜 괜찮아지는 느낌이 났네요(플라시보?)

야키토리 마지막으로 주문한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츠쿠네(닭의살을 뭉쳐놓은것)를 시켰습니다

다른건 야키토리 느낌이었다면 이건 정말 고기를 먹는 느낌이라 맛도 좋고 불향도 좋았습니다 ㅎㅎ 역시 소스!!

마무리로 지인은 계란밥을 시키고 저는 뉴멘을 시켰습니다 ㅎㅎㅎ 뉴멘 정말 괜찮으니 추천합니다!! ㅎ

일본은 마무리로 밥보다 라멘이나 면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아서 뉴멘을 많이 시키긴 해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속히 편안해 지네요

숙소에 사 놓았던 디저트를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ㅎㅎ

 

우연히 점수 높은 야키토리집을 찾다가 보니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야키토리집으로 왔는데, 분위기도 맛도 좋았고, 가격도 나름 괜찮아서 잘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쉬운건 테이블이 작고 옷을 벽에 걸 순 있는데 겨울이 되면 옷이 두꺼워져서 더 불편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길거리에 야키토리집보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우에노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꼭 한번 오시길 권해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